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마크로링크메디니
- 조호바루반딧불투어
- 조호바루유치원
- 조호바루한달살기
- 조호바루가볼만한곳
- 조호바루워터파크
- 조호바루한달살이
- 조호바루레고랜드
- 조호바루숙소추천
- 조호바루숙소
- 조호바루골프레슨
- 세부보름살기
- 조호바루여행코스
- 아이와해외여행
- 조호바루아이랑
- 코타팅기반딧불투어
- 조호바루한달살기숙소
- 아이와한달살기
- 동남아한달살기
- 조호바루밀키트
- 조호바루골프
- 레고랜드워터파크
- 세부가성비리조트
- 조호바루여행
- 조호바루레지던스
- 히자우안메디니
- 조호바루레고랜드워터파크
- 아이랑조호바루
- 조호바루씨라이프
- 세부가성비숙소
- Today
- Total
으니네 세계여행
아이와 한 달 살기, 어디로 떠날까? 본문
1. 어쩌다 한 달 살기
아이와 한 달 살기를 꿈꾸는 방랑자 ESFP 아내와 집이 그저 좋은 ISTJ인 남편
매 순간 집에서의 휴식과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다.
결혼 전 20여 개국을 다녀온 으니맘은 점점 짧은 여행에 지쳐가고 여행지에서의 삶을 꿈꾸게 되는데..
매번 소원, 버킷리스트를 들먹여가며 여행코스를 내밀어 대는 으니맘이기에 조금이라도 동조했다가는 크게 일이 벌어질 것을 아는지, 으니파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무응답으로 일관한다. 흥!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설명을 하는 것처럼 매번 일정과 경비절감계획을 설명하며 몇 번의 부부싸움(?)을 거치고 난 뒤에야 비로소 떨떠름한 허락이 떨어진다!
1년에 1달 한 달 살기를 목표로 21년 제주도, 22년 거제도, 그리고 드디어 23년에 조호바루 한달살기를 다녀왔다!
2. 왜 조호바루야?
사실 조호바루라는 도시를 잘 몰랐다. 결혼 전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여행은 다녀왔지만 조호바루라는 도시자체는 너무나 생소했다. 한 달 살기가 온전히 여행에 초점이 맞추어진 게 아니라 어학연수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검은 사심이 있었기에 영어사용이 가능한 가족위주의 생활이 가능한 도시로 찾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물가, 숙소, 어학프로그램, 주변 관광지 접근성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도시이다.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레고랜드가 가장 큰 장점! 조호바루 한 달 살기 생활을 풀어보기 전에 아쉽게 탈락했던 도시들도 있어 조사했던 내용을 적어보려고 한다.
3. 첫 번째 후보지, 발리
아이와 함께하는 한 달 살기뿐만 아니라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의 한달살기 여행지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숙소가 저렴하고, 물가도 저렴하고, 여행할 곳이 많다는 장점. 게다가 지역마다 괜찮은 preschool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도 내 첫 번째 리스트에 있는 이유는 경치 좋고 예쁜 비치클럽이 넘쳐나고, 매일 볼 수 있는 일몰이 정말 환상적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해외 한 달 살기 여행지가 되지 못한 이유는 긴 비행시간과 비싼 항공료, 우리가 떠난 겨울에는 우기라서 건기에 비해 바다의 상태나 날씨가 좋지 않을 거라는 점 등이 있다. 내년에는 건기에 맞춰 발리로 떠나볼까 싶기도 하다.
4. 두 번째 후보지, 치앙마이
역시나 한 달 살기의 성지인 치앙마이. 저렴하고 예쁜 숙소가 많고 핫한 브런치카페가 넘쳐난다. 발리보다 생활물가도 저렴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역시 포기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째는 우리 가족은 24시간도 물에 들어가 있을 수 있는 물놀이형(?) 가족이라 물놀이 가능한 날씨와 바다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에는 치앙마이도 너무 추워서 숙소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지 못하는 것이 컸고, 바다가 가깝지 않다는 것도 제외되는 이유 중에 하나였다.
5. 세 번째 후보지,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와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던 도시인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실제 아이와 함께 한 달 살기를 많이 하는 여행지다. 조호바루와 비교했을 때 도시기에 관광할 것이 많고, 어학프로그램의 수준도 높다. 맛집도 넘쳐난다. 첫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동남아에 대한 선입견을 무참히 깨준 환상의 도시였기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아직 5세이기에 어학프로그램에 많은 돈을 들이기에는 가성비가 부족하다는 점과, 관광지에서의 해외여행이 얼마나 힘든지(다낭, 후쿠오카)등을 통해 경험했기에 쿠알라룸푸르는 1~2년 뒤로 미루기로 했다.
6. 한달살기는 계속되는 거지?
그 외, 으니가 조금 더 크게 되면 이탈리아의 몰타로 한두 달 가보고 싶은 엄마의 사심이 가득가득.
다음 포스팅에서 조호바루 숙소, 어학원, 경비 등을 하나씩 정리하며 조호바루 한 달 살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한 달 살기의 기억이 너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조호바루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호바루 한달살기 숙소 추천, 히자우안 마크로링크 메디니 예약방법 및 가격 (0) | 2023.10.28 |
---|---|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조호바루 가는 방법 (0) | 2023.10.27 |
조호바루 한달살기, 히자우안(마크로링크) 메디니 수영장 (1) | 2023.10.26 |
조호바루 한달살기, 숙소는 어디로 정할까? (2) | 2023.10.25 |
조호바루 한달살기, 항공편 예약 (0) | 2023.10.24 |